유아교육을 전공한 저는 유아 관련 직업과 봉사활동을 다닐 만큼 선천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.
아이들 얼굴만 봐도 그 아이의 심리상태와 가정상황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많은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.
그런데 그 해맑던 아이들이 초중고를 거치면서 여러 이유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불량 청소년들로 변해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.
가까이는 제 아들의 친구를 보았고, 동네 잘 아는 지인의 자녀도 있었습니다.
부모 문제로 인한 가정환경 때문에 죄 없는 아이들이 어두워져 가는 모습에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.
어떻게 하면 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?
내가 무엇을 해야 저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?
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나 한 걸까?
늘 고민하고 고민하며 작은 것이라도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보자 하는 마음에 가까이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했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지요.
진정 봉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봉사하는, 제가 늘 생각했던 청소년봉사라는 사실에 마음속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.
사랑의 네트워크 가족 여러분.
여러분들과 함께 작지만, 정말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.
내가 어려울 때,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주는 것이, 참봉사라고 생각합니다.
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사랑의네트워크 이사장